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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이집에서 청소와 모과차 만들기(회계서비스1국, 08.11.8)
등록일 2008-12-24 조회수 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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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답지 않게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은평구에 있는 어린이집으로 아침 일찍 발걸음을 옮겼다. 선덕원 어린이집은 도로변에 인접해 있어서 찾기가 쉬웠다.

 

예정된 인원이 다 모인 후에 사무실에서 총무님께 인사를 드리고 선덕원에 대하여 간단한 소개를 받았다. 선덕원은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고아’인 아이들이 오기보다는 부모님이 누구인지 알고 찾을 수 있는 아이들이지만, ‘이혼’․‘생활고’ 등으로 인하여 맡겨진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특히 어머니와 월세집에 같이 살다가 형편이 더욱 어렵게 되어서 아이가 선덕원에 맡겨진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안타까웠다.

 

원장님으로부터 선덕원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우리는 2개 조로 나누어 복도 청소와 모과차 만드는 일을 하였다. 작은 아파트(빌라) 형식으로 되어 있는 선덕원은 복도에는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있었다. 특히 계단 안쪽이나 창틀 등에는 오래된 먼지가 많이 있어서, ‘동생(조카?)들이 겨울철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주자‘라는 마음으로 구석구석 청소를 하였다.

모과차 만드는 조는 모과를 계속 얇게 써는 일을 도왔다. 선덕원에는 모과 나무가 있고, 여기서 수확한 모과가 꽤 되었다. 큰 바구니로 5~6개정도 되었다. 이러한 모과로 차를 만들기 위해서 얇게 써는 일이 필요한데, 모과가 생각보다 단단해 조금만 썰어도 손에서 물집이 잡히기가 일쑤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이 팔을 걷고 모과썰기를 도왔다.

 

다시 몇 개 조로 나누어 모과를 반으로 나누는 조, 씨를 제거하는 조, 얇게 써는 조 등으로 분업을 하여 척척 진행시켜 나아갔다. 하지만 2시간여가 지나자 다들 힘들어 했고,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자는 의견이 나오기 까지 하였다. (모과는 매우 단단했으며, 보이는 모과를 모두 썰었다 싶으면 어디선가 모과 바구니가 다시 등장하였다..;;;) 하지만 그런 불평에도 불구하고 몇몇 직원은 묵묵히 모과를 계속 썰고 있었고, 그러한 직원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다시 직원들이 둘러앉아 모과를 썰었다.

이렇게 하기를 3시간 정도가 지나자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우리 직원들도 모과 썰기에 요령이 생기어 척척 빠르게 썰어 나아갔고 끝이 보이자 더욱 힘을 내서 불가능해 보이던 그 많던 모과를 모두 썰었다.

 

그리고 그 시간에 맞추어 아이들이 우리가 작업하고 있던 식당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서 들어왔다. 5~8살 정도 되는 아이들이었는데, 우리가 하는 일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앙증맞았다.

 

아이들과 직접 접촉하는 일은 장기 봉사자들이 주로 해주신다고 하여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아이들은 본 것만으로도 마음이 충만해졌다. 그리고 우리가 썬 모과가 선덕원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어 아이들이 더욱 밝게 자라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총무님께 인사를 드리고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담당부서 기획조정국 담당팀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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